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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초청 참가 기업 메인트랙 관련주

김필맛 2021. 1. 11. 05:08

JP모건 헬스케어

 

매년 1월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투자행사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J.P. Morgan Healthcare Conference)가 내달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다.

정보 교류의 장이자 직접적인 기술 수출의 장이었던 세계 최대 행사가 비대면으로 전환됨에 따라 예년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다.

39회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1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열린다. 올해 행사에는 전 세계 500여개 회사에서 1만여명 이상이 참여한다.

이 행사는 매년 전 세계 수 천 명의 제약바이오 종사자들과 투자자들이 한 곳에 모여 연구 성과와 비즈니스 전략을 소개하는 자리다. 개발 중인 신약의 임상 경과나 차세대 후보를 공개하기에, 최신 R&D 트렌드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기업들 간 투자유치 및 기술수출 관련 논의가 이뤄진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국내 증시와의 관계는?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투자 행사를 앞두고 이 자리에 초청돼 연구·개발(R&D)한 성과를 발표하는 기업이 기술수출 성과를 내놓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고조된다. 그동안 한미약품 등 국내 바이오회사들이 이곳에서 ‘깜짝 기술수출’을 성공한 만큼 국내 바이오회사들에게도 JP모건콘퍼런스가 중요한 무대로 꼽힌다. 한미약품은 2015년 이 행사를 통해 프랑스 제약사 사노피와 접촉해 약물지속형 기술이 적용된 ‘퀀텀프로젝트’를 약 5조 원에 기술수출하며 국내 제약업계를 깜작 놀라게 했다.그 뒤 2018년 유한양행도 JP모건컨퍼런스에서 표적항암제 ‘레이저티닙’을 소개한 뒤 1조4천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에 성공했다.이 때문에 이번 컨퍼런스도 국내 제약 및 바이오업계의 호재로 작용할것이라고 예상이된다.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어떤 기업이 참여할까?

 

JP 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메인트랙, 이머징트랙, 1:1파트너십 으로 구성되어있다. 올해는 어떤 기업들이 참여하는지 언론에 발표된것을 참고로 정리해본다.

 

메인트랙 : 삼성바이오로직스

2년 연속 메인 행사장을 배정받았던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메인 트랙(Main Track)에서 13일 오전 발표하는 것으로 예정됐다. 아직 구체적인 발표내용이 정해지지 않았지만, 존림 신임대표의 첫 공식무대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은다.

올해 삼성과 함께 메인 행사장을 배정받았던 셀트리온은 이번에 불참한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코로나 치료제 개발 과정에서 경영진 및 임직원 모두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일분일초도 중요한 시기인 바, 코로나 치료제 개발에 전념하는 것이 타당한 시기라고 판단했다. 추후 보다 나은 여건에서 최상의 준비로 컨퍼런스에 참가할 기회가 있을 때 참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머징 트랙(보조세션): 한미약품, LG화학, 휴젤, HK이노엔, 제넥신

한미약품은 아직 구체적인 발표내용이 정해지지 않았다. 지난해엔 NASH 치료제로 개발 중인 'HM15211'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올해 유럽간학회와 미국간학회에서 연이어 HM15211 관련 연구결과 3건을 발표한 바 있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 물질을 패스트트랙으로 지정했다.

HK이노엔은 이번 행사에 처음으로 참가한다. HK이노엔은 케이캡정을 포함해 자가면역질환 치료제·NASH치료제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제넥신은 '지속형 인터루킨-7(GX-17)'의 사업전략을 소개할 예정이다. GX-17은 다양한 적응증의 항암제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물질이다.


1:1 파트너십, 초청참가 : 엔지켐생명과학·지놈앤컴퍼니·ABL바이오·크리스탈지노믹스·압타바이오·SCM생명과학·셀리버리·고바이오랩·바이오리더스·이오플로우 등

엔지켐생명과학은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EC-18'과 항암화학방사선 유발 구강점막염 치료제를 선보인다. 구강점막염 치료제는 미국 임상2상이 마무리 단계다. 회사 측은 내년 상반기 2상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지놈앤컴퍼니는 신규 면역관문억제제, 자폐증 치료제 등 파이프라인의 기술이전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지난해 JP모건 컨퍼런스에서 머크·화이자와 공동개발키로 한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면역항암제 'GEN-001'의 추가 공동개발 논의도 진행한다.

ABL바이오는 혈액뇌관문 투과율을 높이는 자사 이중항체 플랫폼 'Grabody-B'와 이를 도입한 파킨슨병 치료제 'ABL301'에 집중할 계획이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항암·항섬유증 치료 신약 후보 '아이발티노스타트' 데이터를 중심으로 발표한다.

압타바이오는 당뇨병성 신증 치료제 'APX-115'를 중심으로 회사의 핵심 플랫폼 기술과 파이프라인을 소개한다. APX-115는 유럽에서 다국가 임상2상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9월 첫 환자 투약을 시작했으며, 내년 1분기에 중간 데이터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셀리버리는 자사의 면역치료제 'iCP-NI'의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효능 및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약리물질 생체 내 전송기술 TSDT'를 활용한 치매치료제 'iCP-Parkin'에 대한 효능 데이터도 발표할 계획이다.

고바이오랩은 글로벌 임상을 진행 중인 면역질환 과제 KBLP-001 및 KBLP-002 등 주요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파이프라인에 대한 임상 진행 현황을 공유한다. 또 마이크로바이옴 유래 유효물질 기반 NASH 치료제 KBLP-004는 고바이오랩이 규명한 신규 타깃에 대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전임상 단계부터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가능성을 타진할 계획이다.

바이오리더스는 자체개발 신약플랫폼인 휴마맥스와 뮤코맥스 기술을 활용한 연구·임상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자궁경부상피이형증, 뒤센병 치료제 등의 임상과 항암제·노인성근질환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센싱 논의도 한다는 계획이다.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참가만 해도 호재라는데 올해는 어떨까?

39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이번 행사를 두고 제약업계에선 기대와 우려가 공존하는 모습이다. 비즈니스 미팅 기회가 줄어들 것이란 우려가 있는 반면, 시간적·공간적 제약이 사라져 오히려 더 활발한 미팅이 가능할 것이란 기대도 있다. 사실, 컨퍼런스에 대한 기대감 때문인지 2020년 말 주식장에서 바이오 제약주가 대체로 상승하는 모습이었다. 내가 보유중인 종목도 나란히 올라서 내심 좋아했는데, 사실 기대감만으로 상승하는 추세라 컨퍼런스가 끝나면 주가도 바로 하락한다는 데이터가 있기도 하다.

 

KRX 헬스케어 섹터 지수는 19년 12월 1일 2703.63에서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의 마지막 날인 20년 1월 16일 2891.05로 한달 반 동안 6.93% 올랐다가, 행사가 끝난 이튿날인 20년 1월 17일부터 하락세를 타기 시작해 1월 말에는 다시 2729.20으로 빠졌다.

 

 

출처 : https://blog.naver.com/konggary82/222193557928

 

 

https://yesmard.tistory.com/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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